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인의 대선 승리로 대표적 수혜 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어 급 상승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가상 화폐인 비트 코인 시세, 가격과 앞으로의 비트 코인 전망이 어떻게 될 것 인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트 코인
미 대선 직전 7만 달러 아래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시세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30% 가량 급등, 13일 코인 베이스 등 일부 거래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비트 코인 시세가 9만 달러 선을 터치하였습니다.
트럼프 비트 코인 공약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한 때 암호화폐 산업을 ‘사기’라고 비난 하였던 트럼프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와 비트코인 전략 자산 비축 등을 공약 하였으며, 가상 화폐 규제에 앞장섰던 게리 겐슬러 증권 거래 위원회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가상 화폐에 친화적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D)의 입각도 호재로 꼽힙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머스크를 인도계 출신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2기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에 내정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하여 “훌륭한 이들 두 미국인은 함께 나의 행정부를 위하여 정부 관료 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고 낭비되는 지출을 삭감하고 연방 기관을 재건하기 위한 길을 닦을 것”이라면서 이는 ‘세이브 아메리카’ 운동의 핵심”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트럼프 공약
- 물가 안정(석유 생산 확대로 유가 하락, 생산비 감소)
- 대규모 감세 정책(2017 트럼프 감세 연장, 상속세 비과세 강화, 개인소득세 감면)
- 법인세율 21%에서 15%인하
- 인프라 투자로 일자리 창출
- 재무부, 백악관 금리 결정 권한 개입
- 양자협상, 무역 수지 균형 및 상호성 원칙
- 미국 우선 주의, 보호무역 지향
- 불공정 무역 협상 철회 등 기존 무역 재협상
- 상호주의 관세, 일관적 10%~20% 보편 관세
- 전략적 독립 정책
- 중국 최혜국대우 철폐
- 수입 제재 강화, 대중 고관세
- 수출통제 범위 확대
- 오바마케어 축소 또는 폐지, 개인의료보험 선택 권한 강화
- 국내외 제약사 경쟁 촉진을 통한 약가 인하
- 강경한 반이민 정책, 불법 이민 처벌 강화
- 능력 기반 이민 추진
- 친환경 정책 전환 반대
- 천연 가스, 원자력 등 모든 에너지 생산 증대 강조
- 파리 기후 변화 협약 탈퇴
- 미국 우선 대외정책, 다자체제 거부
- 동맹국 방위비 부담
- 미국 자체 군사력 및 영향력 강화
비트 코인 가치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로 기축 통화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해진 것도 ‘디지털 금’ 비트코인의 매력 요인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D는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다고 평가한 바가 있습니다.
비트 코인 시세
2024년 11월 13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4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88,085달러로 일주일 전 대비 24% 오른 상태입니다.
한국 시세로는 약 1억 2656만원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대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시세 기준으로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지난 6일 7만 달러 선을 넘어섰고 11일엔 8만 달러를 이날은 한때 9만 달러를 찍는 등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도지코인 등 밈코인 가격도 상승세입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은 도지코인이 비트코인의 5배에 달할 정도로 현재 고위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비트코인 현재 시세를 바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비트 코인 전망
베팅 플랫폼 ‘칼시’를 보면 이용자의 60%가 내년 1월 이전 비트코인의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데에 베팅하였고, 이용자의 45%는 이달 중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애널리스트 제프 켄드릭은 “랠리가 이제 막 시작했다”면서 연말까지 12만 5천 달러, 내년 말까지 20만 달러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면서 가상 화폐가 스테이블코인 송금, 전통 자산의 토큰화 등에 실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 코인 가격이 9만 달러선을 터치하면서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반면, 발렌틴 푸르니에 애널리스트는 상대강도 지수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이미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였다고 밝히면서,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 프 당선인의 공약이 언제 현실화할지, 또 비트코인의 전략 자산 비축이 현실성이 있는지 투자자들이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2년 전 이맘 때 발생한 대형 가상 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은 가상 화폐 업계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힙니다. 한때 세계 코인 거래소 가운데 3위에 올랐던 FTX는 유동성 위기로 순식간에 무너졌으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00% 넘게 오른 상태였으나 1만 5천달러로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앨리슨 슈레이거는 “가상 화폐의 변동성을 보면 좋은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며 대규모 거래에 실용적이지도 않다”하면서 “가상 화폐가 결국 법정 통화의 안정적 대체재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새로운 규제 공약이라면 수익률을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이 글이 비트코인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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