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롤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롤러의 말 하나에 용도가 다양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로 공사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공사 막바지에 아스팔트다지는 용도인 롤러를 다뤄볼 예정입니다.
롤러의 정의, 종류 및 그에 필요한 면허 및 자격증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롤러
롤러는 공사 막바지에 토양(지반이나 지층)이나 아스팔트를 다지는 건설 기계입니다. 차체의 전면에 철제 드럼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지반이나 지층을 다지거나 아스콘 포장의 마지막 단계인 아스팔트를 다지는 역할을 합니다.
롤러의 무게는 대략 2~3톤입니다.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는 롤러일 경우의 무게이며 보통 주로 일본장비이며, 드럼이 2개인 경우엔 기본적으로 5톤 이상은 되며 5톤 정도되는 것은 주로 유럽장비며 큰 것은 10~15톤 정도까지도 무게가 나갑니다.
종류
자주식(탑승식)과 피견인식, 소형 다짐 장비가 있습니다. 자주식(탑승식)은 진동식과 일반 전압식으로 나눠집니다. 진동식 장비는 탠덤, 콤비네이션, 진동식 타이어, 싱글 드럼이 있고 전압식에는 타이어와 머캐덤이 있습니다.
다지는 방식에 따라 아스팔트와 소일 콤팩터로 나눠집니다. 아스팔트는 탠덤, 콤비네이션, 타이어, 머캐덤이 여기에 속하고 소일 콤팩터에는 매립지 콤팩터, 싱글드럼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주로 보기 쉬운 브랜드는 주로 일본의 사카이 중공업, 히타치제작소, 칸토철공이 있습니다. 히타치 제작소를 제외하고 사카이나 칸토, 보막 같은 경우에는 주로 노란색 계통으로 나옵니다.
총 주요 생산 회사로는 독일의 보막, 함, 스웨덴의 다이나팩, 볼보건설기계, 스위스의 암만, 미국의 캐터필러, 영국의 JCB, 일본의 사카이, 히타치 건기, 칸토 철공이 있습니다.
일본식 표준과 서구식 표준이 있습니다. 주로 일본식은 일본 회사에서 만들었거나 일본 내수 시장 판매용으로 시판한 장비입니다. 이 장비의 특징은 서구권과 달리 전후진 레버가 앞에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이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서구식 표준은 주로 유럽이나 미국, 중국에서 채택하였스며 레버가 좌석 옆에 있고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접이식, 고정식 ROPS나 FOPS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석이 일본식 장비처럼 벤치의자가 아니며 국내에도 이런 서구식 장비가 있습니다.
- 탠덤
- 콤비네이션
- 타이어
- 머캐덤
- 소일 콤팩터
- 매립지 콤팩터
자격증
롤러 면허 하나로도 이 기계 뿐만 아니라 아스팔트 피니셔, 콘크리트 피니셔, 콘크리트 살포기 및 골재 살포기, 모터그레이더, 스크레이퍼스까지 모든 기기 조종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취득을 해두시면 정말 사용할 데가 많은 자격증이기도 합니다.
국토 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 산업 인력 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기술 자격이며 롤러 운전 기능사를 취득한 뒤 시,군,구청이나 차량 등록 사업소에 가서 1종 보통이 기입된 운전면허증을 제출하여 건설 기계 조종사 면허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조종이 가능합니다.
중장비면허는 국가 기술 자격이기 때문에 연간 시험 일정이 미리 나와 있어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신 분들은 인원이 초과되어 조기 마감이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접수 일정도 잘 확인하여야 합니다.
합격기준 60점/100점이며 필기 60분, 실기 6분의 제한 시간이 있습니다.
- 필기 : 기계 조종사 면허 필기 문제는 대부분 비슷비슷 합니다. 건설 기계 분야나 기중기에 대해서 문제가 많이 나오며 필기 출제 기준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면 대부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건설 기계 기관, 전기, 섀시, 롤러 작업 장치, 유압 일반, 건설 기계 관리 법규, 안전관리까지의 5개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60문항이 출제됩니다. 단, 다른 건설 기계 분야 자격과는 달리, 이 운전 기능사는 과거 필기 상호면제 제도가 있었을 때에도 혼자만 상호 면제 제외 대상이였습니다.
- 실기는 작업형으로 운전 미션을 11분 안에 수행하셔야 합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제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지며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업 전, 후 장비 점검을 하는 것부터 장비 조정 및 다짐 작업까지의 과정이 모두 포함 됩니다.
롤러를 운전하여 직진해 맨 끝 다짐장으로 이동 후 우측으로 90도 회전하여 다짐장에 진입한 후 앞뒤로 3번 전/후진해서 총 3회 다짐을 실시합니다. 3회 다짐이 끝난 후 90도 우선회 후진을 한 뒤, 다시 전진으로 우측 90도 회전하여 중간 다짐장에 진입한 후 앞뒤로 1번 전/ 후진해서 총 1회 다짐을 실시합니다. 1회 다짐이 끝난 후 90도 우선회 후진을 하여 출발 장소로 돌아오면 시험은 종료됩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절대 제자리에 멈춘 상태에서 핸들을 돌리면 안됩니다. 제자리에서 핸들을 돌리면 다짐 표면이 롤러를 따라 파이기 때문에 그 즉시 실격 당합니다. F자 모양 코스에서 진행됩니다.
취업
도로 포장용 건설 기계 운전 기능 인력의 수요는 도로 건설, 포장 및 기존 도로의 재 포장과 보수 등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사회 간접 자본 확충을 위한 투자 증가와 해외 건설 경기의 호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운전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면 건설 업체, 건설 기계 대여 업체, 건설 기계 제조업체, 건설 기계 정비 업체, 한국 도로 공사 건설 기계 부서, 지방 자체 단체의 건설 기계 관리 부서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제조 업체나 물류 업체, 광산, 항만, 시,도 건설 사업소 등으로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대여 업체를 창업할 수도 있습니다. 소유하여 직접 일을 하기도 하는데 현장에서는 이를 지입이라고 하며 해당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자신의 기계를 활용하여 개인적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산업 안전 보건법에 의한 지정 검사 기관으로 지정 받기 위한 기술 인력, 승강기 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승강기 보수 업 등록을 위한 기술 인력, 에너지 이용 합리화 법에 의한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 등록, 제조 검사 및 설치 검사 면제를 위한 기술 인력 등으로 활동할 때 이 운전 기능사 자격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봉
이 운전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의 평균 연봉은 매우 높습니다. 이는 그들의 특수한 기술과 경험에 기인합니다. 대개 건설 산업에서 일하는데 해당 산업에서의 높은 수요와 기술적인 전문성으로 인해 평균 연봉이 높게 형성됩니다. 평균 연봉은 약 3000만원 이상입니다. 또한 경력에 따라서도 변동될 수 있습니다.
경력이 쌓일수록 연봉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몇 년간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은 더욱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전 수칙
산업 안전 보건법에 따라 롤러를 운용하는 사업장은 기사에게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조종에 관련된 안전 수칙과 법령을 준수해야 합니다.
다른 건설 기계와 마찬가지로 안전 불감증이나 기사의 부주의로 인하여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다짐 구간을 주행하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건설 기계이므로 작업 중에는 전방과 후방을 잘 살펴야 합니다.
작업 중 전 후방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눈치 재지 못하여 인부가 롤러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조작 미숙 이나 작업 중에 장비가 굴러 떨어져 기사가 사망한 사례도 있으니 정말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합니다.
작업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롤러의 변속기를 중립으로 해 놓고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한 후에 시동을 꺼야 합니다. 롤러가 제자리에 정지한 경우 절대로 핸들을 조작하면 안 됩니다.
정지 상태에서 핸들을 돌리면 가운데가 꺽이는 피벗 스티어링 모델 특유의 미끄러짐, 철륜의 슬립으로 인하여 포장 면이 철륜 긁히는 소리와 함께 파이게 됩니다. 이 운전 기능사 실기 중 제자리에서 핸들을 돌리면 실격이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1인이 수동으로 운용하는 기계일 경우 안전 상 절대 당기면 안 되고 미는 방향으로 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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